1. 등장인물
변재욱 / 황정민
다혈질이면서 정의로운 성격의 검사이다. 유능한 인물이지만 실력과 별개로 용의자들을 폭행과 협박으로 윽박지르는 폭력 검사로 스스로 나쁜 놈들을 합법적으로 조지기 위해 검사가 되었다고 공언하고 다닌다. 하지만 재판 도중 피의자 살해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한치원 / 강동원
허세 남발 꽃미남 사기꾼이다. 펜실베이나 말투가 경상도 사투리랑 비슷하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기 증명사진올 공무원증에 붙여 다니고 다른 죄수들에게 사기에 대해 가르치고 다니는 사기 치는 것에 타고난 인물이다. 순발력이나 임기응변도 뛰어나며 머리도 꽤 좋은 편에 속한다.
우종길 / 이성민
변재욱의 상관이였다. 추후 정치인이 되고, 포항 지역의 선거구에 출마해 스스로 '포항의 아들'이라는 홍보 문구를 밀고 있다. 다혈질이고 선민사상이 강해 자신의 감정을 감추지 못해 폭언을 하는 상황이 종종 있다.
양민우 / 박성웅
변재욱의 동료 검사이자 라이벌이다. 우종길의 후배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이후 그의 피드백을 받아 부장검사로 승진한다. 학연와 지연을 중요시 여기며 모임에서 본인이 소외되는 것을 싫어하며 각종 자리에 본인이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
2. 줄거리
변재욱 검사는 철새 도래지 시위 중 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중상에 이르게 한 용의자를 취조하고있습니다. 용의자는 자신은 용역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시위가 격해지자 그저 쇠파이프를 휘두르게 되었다고 부인하며 "철새가 러시아에서 한번 뜨면 땅도 한번 안 밝고 먹을 것도 안 먹고 15일 정도를 날라 온다"며 철새도래지는 그런 철새들이 들렀다가 밥도 먹고 물도 먹고 하는 곳이라며 자신은 그저 자연을 보호하려 했다고 주장합니다.
변재욱은 그런 용의자에게 폭력을 사용했고, 옷을 벗겨 수치심을 주고, 그를 조사실에 방치해 제대로 잠도 못자게 하는 등 무리한 방법을 사용해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조사를 하러 조사실에 온 변재욱은 용의자가 사망한 것을 확인합니다.
재욱은 자신이 용의자를 죽게한것이 아니라 항변하지만, 원래 지병이 있었다는 재욱의 말을 뒷받침해 줄 천식 호흡기도 자취를 감췄고 증인들도 용의자가 평소에 건강했다고 증언하는 상황 때문에 용의자에게 천식이 있었다는 사실이 묵살되었습니다. 그리고 재욱의 상사인 우종길 검사가 재욱을 타일러 죄를 인행 하면 집행유예를 받게 해 주겠다고 회유했고 재욱은 그에 넘어가 법정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내려진 건 15년형을 받게 됩니다.
감옥 안에서의 생활을 쉽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직접 감옥에 넣은 범죄자들이 득실했고 많은 죄수들에게 괴롭힘과 구타를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교도관들의 법정인 문제를 해결해주고 같은 죄수들도 도와주면서 감옥안에서 신뢰를 쌓게 되고 구치소 안을 휘어잡게 됩니다.
그렇게 구치소에서 5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구치소에는 신입들이 들어왔고, 그중 전과 9번 사기꾼 한치원도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치원은 상큼한 미소와 허세를 남발하는 꽃미남이었고 좋은 머리와 비주얼로 맨날 사기를 치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티브이에서 흘러나오는 리조트 공사 뉴스를 보고 철세도래지에 대해 읊는 한치원을 보고 재욱은 감옥에 들어오게 한 용의자 이진석과 같은 말을 하는 치원에게 제안을 하게 됩니다. 재욱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치원을 감옥에서 출소시켜 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복수를 도와달라는 계획을 말하게 됩니다. 치원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구치소 안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치원을 학습시킨 후 무혐의로 출소시키게 됩니다.
재욱 덕분에 출소를 한 치원은 거짓증언을 한 증인을 찾아가 재심을 위한 증언 녹취를 진행합니다. 그러다 머리가 좋은 치원은 이 일이 보통 위험한 일이 아니라는 걸 눈치채고 재빨리 발을 빼버립니다. 하지만 이를 예상했던 재욱은 해결사들을 보내 치원은 다시 재욱을 도와 움직이게 됩니다.
3. 결말
치원은 재욱의 과거 상관이자 현재는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종길 후보의 선거 캠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비밀장부를 손에 넣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계기로 재욱은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재판을 제안했고 종길을 재판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합니다.
종길 또한 교소도에 입김을 넣어 재욱을 더욱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치원의 센스로 종길 주변 인물들을 탐색하며 수사를 진행해 나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까지 알게 된 종길도 각종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 동원해 두 사람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종길을 감옥에서 투옥 중인 사람들에게 사주하여 재욱에게 칼침까지 놓으며 재판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재욱은 재판장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는 지금까지 모은 증거들과 치원이 최후로 챙겨둔 녹음기까지 활용하여 종길을 밀어붙이며 결국 승소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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